저축은행7등급대환대출금융 당국이 부동산 ‘패닉 바잉(공황 구매)’과 주식시장 과열을 부추기는 원인 중 하나로 신용대출을 지목하고 규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. 최근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서 빌리는 신용거래융자가 급증하자 증권사들이 속속 이 대출 서비스를 중단할 정도로 신용대출은 은행과 증권을 가리지 않고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. 규제 소식이 전해지자
더보기저축은행7등급자대환대출‘때를 놓치면 대출을 당길 수 없다’는 불안감에 14~15일 이틀 동안 5대 은행에서 신용대출이 7244억원 급증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.금융위원회는 신용대출이 어디로 흘러들어 갔는지 면밀히 분석한 뒤 다음 주쯤 핀셋 규제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. 일단 저소득층보다는 고신용·고소득층이 규제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.
더보기저축은행6등급대환대출금감원은 고소득·고신용자의 거액 신용대출을 생활 안정 자금 용도로 보긴 어렵다는 입장이다. 금감원 관계자는 “연봉 1억5000만원의 고소득 직장인이 2억~3억원씩 신용대출을 받는 걸 생활이 쪼들려서라고 보기는 어렵다”고 말했다.
더보기저축은행5등급대환대출 이에 따라 최고 220%에 이르던 의사·변호사 등 전문직의 연 소득 대비 신용대출 한도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. 금융권에선 이 한도가 100%대로 인하될 거라는 예측이 나온다. 연봉 2억원인 전문직이 이제까지 담보 없이 신용으로만 4억4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2억원 정도만 빌릴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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